나의 안정적 은퇴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동기
직장 생활을 하면서 40대가 되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은퇴 시기를 내가 정할 수 없겠구나.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 나이가 들어 나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져서 회사가 나를 밀어내기 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처절하게 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그래서 나는 은퇴의 시기도 내가 결정할 수 있고, 회사에서 밀려날 압박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를 부동산에서 주식으로의 전환
당시에는 미국 주식보다는 부동산으로 은퇴 준비를 하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다. 1주택을 보유한 상태였고 나름 투자 중에 부동산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을 때여서 다주택, 상가 임대 등을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려는 계획이었지... 하지만 부동산은 큰 목돈이 항상 필요하고 정부 정책도 많이 바뀌는 등 나와 맞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부자순위를 보면 부동산 부자가 아닌 주식 부자가 많다는 것을 보았고 실제 수익율을 보면 아래와 같이 부동산보다는 주식의 수익율이 크다는 자료도 있어서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S&P500 > Corporate Bonds > Gold > U.S. 10Year Treasury Bonds > Real Estate > Cash)
미국 주식 선택의 이유
그렇다면 나는 왜 국내 주식을 하지 않고 미국 주식을 선택했을까? 당시 국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주식창을 켜고 무언가 쫓기는 듯한 인상을 주었고, 재벌들의 회사 운영에 투명성이 없이 안 좋은 뉴스만 많이 접해서 그런지 주식 관련 경영 문화와 법체계가 후진국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큰돈은 아니지만 내 소중한 자산을 후진적인 환경에 맡기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래 기사 내용 처럼 2019~2020년 정도에 나처럼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이 생기기도 해서 정보를 점차 얻기 좋아지기도 하였다.

앞으로의 여정
이 블로그를 통해 몇 년 동안 진행되었던 은퇴 준비 여정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고민과 정보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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