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생각과 계획] 나이 대 별 투자

연령 별 투자 법칙

지난번에 목표자산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이 목표자산을 어느 기간 동안 달성이 되어야 할지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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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안 정형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야수의 심장'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이대에 따라 자산 상황과 노동력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 방법도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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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30대 이전까지는 공격적인 투자 비중이 커도 무방하다. 이 연령대는 노동력이 뛰어나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만약 투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회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시기이다.

반면, 40대 이후부터는 보수적인 투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모아놓은 자산을 함부로 공격적인 투자에 사용할 경우 큰 위험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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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년 6월, 김진웅 NH WM 마스터스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이 한국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0-나이 법칙'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다.

'100-나이' 투자 법칙. 그래픽=박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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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실적으로 나와 같은 40대 직장인 기준으로 보면,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집 한 채 정도 겨우 마련하고 자산을 모으고 있을 것이다. 나도 40대가 되기 전까지는 서울에 1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대출도 남김없이 공격적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40대 초반 시점에서는 부동산을 제외하면 현금 자산은 '제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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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나라 은퇴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대한민국 현실을 보자 우리나라 정년은 60세이고, 평균 퇴직 나이는 55세라고 한다. 하지만 실질 은퇴나이는 49.3세이다.

그럼 40세 기준으로 나의 노동력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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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60세)까지: 20년
• 평균 퇴직 나이(55세)까지: 15년
• 실질 은퇴 나이(49.3세)까지: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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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회사에서의 퇴사는 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정년이 보장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계산해야 할 것 같다.

(이전 블로그 내용: https://multihobby-syndrome.tistory.com/1)

[투자-생각과 계획] 은퇴를 위한 여정 첫 이야기

 

따라서 평균 퇴직 나이(55세) ~ 실질 은퇴 나이(49.3세) 정도 기간을 보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내용과 지난번 은퇴목표 내용을 함께 정리를 해보면,

40대라면, 약 10~20년 내 월 생활비 500만 원으로 가정 시 총 15~20억의 은퇴자금이 마련을 해야 되는 것 같다.

(물론 여러 가지 투자 방법과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꼭 이게 맞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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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은퇴 목표 관련 내용 https://multihobby-syndrome.tistory.com/6)

[투자-생각과 계획] 목표 세우기 (은퇴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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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표가 도출되었고, 처음에는 안전 자산: 투자 자산 비율을 60:40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조금 더 신경 써서 공격적으로 접근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15~20억 원을 10~20년 안에 어떤 조건으로 마련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