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세웠을 때 40세~50세 / 50세~55세 / 55세~65세 / 65세~ 이렇게 나눠보았다.
- 40세~50세: 현금 자산 증폭의 시기
- 지난 게시물 중 '나이 대 별 투자'에서 보면 "40대라면, 약 10~20년 내 월 생활비 500만 원으로 가정 시 총 15~20억의 은퇴자금이 마련을 해야 되는 것 같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 실질 은퇴 나이가 49.3세인 점을 고려할 때, 이 구간에서는 최대한 노력해서 자산을 증폭시켜야 한다.
- 이 나이 대가 가장 중요하다. 나는 이 시기를 안정적 미래를 위해 'V1 속도'를 가져야 할 시기로 생각한다.
V 1은 이륙 결심 속도이다. 이륙 결심 속도란 이륙 도중에 절차를 중단했을 때 활주로를 이탈하지 않고 항공기가 멈출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말하며, 이 속도를 초과할 경우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륙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대한 비상상황이 아닌 이상 이륙해야 한다.

- 50세~55세: 배당금으로 생활 시작 초기 단계
- 비과세 개인연금으로 배당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는 55세부터이다. 그래서 50세~55세 까지는 일반주식, ISA, 비과세 제외된 개인연금 계좌에서 배당을 설계해서 생활을 해보아야 한다.
- 이 단계에서는 자산증식도 병행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금액으로 큰 현금흐름을 갖기 위해 초고배당 ETF로 설계를 계획하였다. (초고배당 ETF 정보는 나중에 정리해 봐야겠다.)

- 55세~65세: 본격적인 배당 생활 + 자산 증식 지속
- 55세부터는 비과세 받았던 계좌든 일반 주식이든 모두 배당으로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 만약 비과세 계좌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자산이 있다면, 일반 주식 등의 자산으로 배당을 설계하고 나머지 부분은 자산 증식을 잘 계획하는 것이 좋다.
- 최상의 경우는 원금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증식이 이루어지고, 배당으로 생활하는 것을 설계하는 것이다.

- 65세~ : 배당 생활의 안정화
- 65세 이상이면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받을 수 있을 나이가 된다.
- 현재 나의 계획에는 국민연금을 배제하고 설계를 하고 있다. (워낙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 만약 국민연금이 현재 안내한 대로만 지급된다면, 나와 와이프 모두 100만 원 이상씩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시기엔 그동안 부부가 각각 개인연금, IRP, DC, ISA, 일반 주식 등을 잘 준비했다면 큰 걱정을 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과 투자 방식에 따라 이 계획은 달라질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한 나이대별 계획은 위와 같다.
'안정적 은퇴를 위한 학습 여정 > [투자-생각과 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생각과 계획] 비과세 자녀 주식 증여 & 20년, 30년 후 기대 자산 (2) | 2025.01.27 |
---|---|
[투자 - 생각과 계획] 복리를 이해하고 투자 자신감 얻기 (1) | 2025.01.12 |
[투자-생각과 계획] 규칙적인 seed money 축적 (0) | 2025.01.11 |
[투자-생각과 계획] 나이 대 별 투자 (0) | 2025.01.11 |
[투자-생각과 계획] 목표 세우기 (은퇴 자산) (0) | 2025.01.11 |